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되고 전남은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전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7% 하락해 지난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보였다.

지역별로 서울(0.0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전남(0.02%)은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에서는 신규공급 부족 등을 겪고 있는 여수시(0.04%)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광주는 0.06% 하락해 지난주(0.01%) 상승에서 한 주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지난 6일 조사에서는 0.02% 하락했었다. 

광주와 전남은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세 수요가 없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광주와 전남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란 개발 호재로 타시도와는 달리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계절적인 비수기 속에 이같은 추세는 정상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편 8월 13일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한 가운데 광주는 0.07% 상승해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으나, 전남은 0.03% 상승해 지난주(0.02%)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남은 나주(0.11%)와 순천(0.10%)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나주는 혁신도시내 학군 선호지역 수요 증가로, 순천은 조례·풍덕동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
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