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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야구대표팀이 안치홍의 적시타와 박병호 솔로포를 묶어 일본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1일 한국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9개 공을 던져 6탈삼진 1피안타만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했다. 7회부터 올라온 장필준이 2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마무리 정우람이 1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생각보다 득점이 터지지 않는 경기였다. 한국은 1회말 이정후와 김하성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김재환이 안타를 쳐내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박병호가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대0으로 앞서 갔다.
양현종과 양의지 배터리 조합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실점하지 않았고 박병호가 3회말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3대0 리드를 지켰다.
일본은 선발투수 토미야마가 2점을 내준 후 퀵후크 작전에 돌입했다. 호리가 1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왔고 뒤를 이어 타카하시, 카츠노, 사타케가 무실점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1안타로 침묵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3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하며 아시아 야구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은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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