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3%p·민주당 1.8%p 하락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째 하락하며 55%선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조사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에게 물어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내린 52.9%(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27.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오른 41.0%(매우 잘못함 21.1%, 잘못하는 편 19.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6.1%다.

세부적으로는 보수층(23.4%→30.8%, △7.4%p), 대구·경북(TK)과 호남에서는 다소 올랐으나, 서울(57.8%→52.6%, ▽5.2%p)과 20대(60.3%→55.0%, ▽5.3%p), 진보층(81.4%→73.4%, ▽8.0%p)에서 상당폭 하락했고 경기·인천과 충청권, 50대와 30대, 40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도 소폭 내렸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정치권과 언론 일부를 중심으로 경제악화와 경제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공세가 장기화하고 지난주에 이어 집값 급등과 부동산대책 논란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8%포인트 내린 39.6%로 다시 40%선 아래로 내려갔다. 서울과 경기인천, 20대, 30대, 진보층, 중도층에서 주로 내렸다.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도 0.7%포인트 내린 18.1%로 2주째 약세가 이어졌다. 정의당은 1.2%포인트 하락한 10.6%,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오른 7.7%를 기록했다. 영남과 수도권, 20대, 40대,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 정당이 0.5%포인트 오른 2.6%, 무당층은 2%포인트 증가한 18.5%를 기록했다.

◆조사 개요=지난 3~5일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9월1주차 주중집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878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4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