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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의 백두산 방문에 대해 북한 전문가는 "통일의 징조를 보이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탈북자 출신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20일 뉴스1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지도자가 다른 국가 정상과 백두산에 오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최초의 일"이라며 "분단된 남북의 정상이 '민족의 영산'에 오르는 것은 통일의 징조를 보이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평양에서의 이벤트는 반복되는,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다. 백두산 정상에서 (남북) 정상이 새로운 회담 모습을 보여주는 건 8000만 민족과 전 세계에 '우리가 이젠 평화로 간다' '평화의 첫 출발은 백두산'이라고 전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39분쯤 숙소인 평양 백화원영빈관을 출발한 뒤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고, 오전 7시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등반한 뒤 오찬을 하고 오후에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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