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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뜨거워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남구와 광산구보다 더 강세를 보인 지역은 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상승해 지난주(0.25%)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하지만 ▲서울(0.38%) ▲경기(0.26%)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광주에서는 북구(0.33%)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북구는 입주 10년 이하의 신규 단지를의 매수세 대비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던 북구지역으로 매수세 유입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광주에서는 지난 8월27일 집값 급등에 따라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지정된 남구와 광산구, 최근에는 서구가 강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8일 현재 남구는 0.03% 상승해 지난주(0.32%)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고, 서구도 0.28% 상승해 지난주(0.33%)보다 상승폭이 꺾였다. 광산구는 0.20% 상승해 지난주(0.1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남구와 서구는 지난달 17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북구는 지난 9월17일 0.04% 상승한 이후 10월 1일 0.25%, 10월8일 0.33%로 상승폭이 커졌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동구와 남구 등에서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이주 수요가 인근 지역인 북구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와 광산구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8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해 지난주(0.05%)에 비해 상승폭은 확대됐으며, 동구(0.34%)가 가장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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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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