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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빔산토리코리아는 최근 국내 법인 등록을 마치고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마련해 주류 판매·영업을 시작했다.
빔산토리코리아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국법인으로 일본 산토리홀딩스가 미국의 버번 위스키 짐빔 브랜드를 보유한 빔을 M&A(인수·합병)해 만든 회사다.
빔산토리코리아는 야마자키·히비키·하쿠슈 등 산토리 위스키를 비롯해 짐빔·메이커스마크 등 기존 빔사의 브랜드까지 총 17종가량의 브랜드를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진 제품인 로쿠진과 보드카인 하쿠 등 산토리의 다른 주류 제품과 부커스 등 버번 브랜드도 추가로 수입해 판매할 방침이다.
빔산토리는 위스키시장 자체는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최근 저도주 시장 확대 추세를 보고 시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토리의 위스키들과 짐빔 등으로 만든 하이볼이 국내 주력 판매 대상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워낙 브랜드 파워가 높고 하이볼 등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산토리는 1899년 창업주인 도리이 신지로가 일본산 와인 제조를 위해 창업한 도리이상점에서 출발해 1923년부터 일본산 위스키 제조를 시작했다. 2014년 빔에 이르기까지 수년 동안 대규모 해외 M&A를 잇달아 성사시키며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빔 인수로 산토리는 세계 3위 증류주 업체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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