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 레스터시티 구단주. /사진=뉴스1(로이터통신)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주 태국 억만장자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가 전용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BBC는 전날 밤 레스터시티에서 경기가 끝난 후 이륙했다가 인근 주차장에 추락한 헬리콥터에 스리바다나프라바가 타고 있었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추락 사고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8시30분쯤 발생했다. 레스터시티의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을 이륙한 헬기는 몇초 후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스타디움 뒤편의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헬기 안에 몇사람이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태국 최대 면세점인 킹파워 면세점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201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를 인수한 그는 2015~16시즌 리버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첼시, 아스날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500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동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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