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8,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 등 기름값이 크게 올랐고, 채소·과실류 가격도 껑충 뛰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1일 호남통계청의 '2018년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0(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감(34.7%) ▲현미(31.5%) ▲배(29.1%) ▲토마토(25.1%) ▲쌀(19.2%)등 신선식품은 전년대비 7.2% 상승한 가운데 신선채소류는 10.7%, 과실류는 7.1%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차량용경유(14.3%) ▲휘발유(11.5%) ▲자동차용LPG(9.3%) ▲자동차수리비(7.0%) 등이 상승했으며, 심지어 세차료(18.1%)도 크게 올랐다.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8(2015년=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년대비 8.6% 상승한 가운데 어개류는 4.7%, 채소류 14.3%, 과실류 7.4% 상승했다.


전남 역시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경유(14.4%) ▲휘발유(11.6%) ▲자동차용LPG(10.3%) ▲자동차수리비(3.3%)가 올랐으며, 세차료(7.7%)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