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11개월 만이다.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주요 의제는 '북한의 비핵화'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한중 교류협력증진은 물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조건부 제재 완화론'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대북제제 완화를 요구하는 국가 중 하나여서다. 다만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벌이는 점은 변수로 지목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APEC회의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와 호주와의 정상회담도 예정됐다. 지난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신남방정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국정 기조인 '포용국가' 비전을 대외적으로 밝히는 데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