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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6,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4.59(2015년=100)로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다.
광주는 채소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3.4% 상승하며 전체적인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렸다.
▲당근(66.1%) ▲파프리카(48.6%) ▲호박(47.1%) ▲토마토(30.4%) 등이 많이 올랐다. ▲현미(40.1%) ▲쌀(14.0%)도 상승했고, 우유 가격이 인상(5.6%)되면서 빵(6.7%) 가격도 올랐다.
유류세 인하 혜택이 미반영되면서 ▲경유(10.1%) ▲휘발유(6.0%) 등 기름값 상승세도 이어졌으며, 특히 겨울철 사용이 많은 ▲등유(14.5%)도 크게 올랐다. 반면 달걀(-19.8%), 돼지고기(-6.2%) 등은 하락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1(2015년=100)로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4%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7% 상승했다. ▲현미(39.3%) ▲쌀(22.9%) 등 곡물류 가격도 상승했으며, 채소류 가격도 13.3%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고구마(45.2%) ▲토마토(40.7%)가 크게 올랐고, ▲등유(18.4%) ▲경유(10.1%) ▲휘발유(5.9%)도 상승했다.
한편 11월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국 평균 소비자물가(2.0%)를 밑돌았으며, ▲제주(1.1%) ▲울산(1.2%)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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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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