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스터피자’로 대표되는 MP그룹은 2009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7월 정우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표면적 이유는 회장의 구속사유지만 내실도 그리 좋지 못하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23억원으로 15.3% 감소했고 당기순손익은 10억원 적자를 내 2014년 이후 4년째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가맹사업도 축소되고 있다. 핵심인 미스터피자 가맹점 수는 올 9월 말 기준 281개로 300개벽이 무너졌으며 2014년 말(434개)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8년 론칭한 커피&머핀전문점인 마노핀 역시 2015년 말 52개에서 현재 36개로 줄어들었다. 통상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안정적 규모의 가맹점 수를 100개로 보는 것을 감안하면 살림살이가 심상치 않다,
MP그룹은 4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이번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저희 경영진과 임직원은 투자자와 고객들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이번 결정이 잘못됐음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상장회사 지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