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스1 최창호 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FA컵에서 2002년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울산 현대와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의 연속 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울산 원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대구는 홈에서 치러진 결승 2차전까지 연승을 달리며 첫 우승을 맛봤다.

이번 우승으로 대구는 2001년 대전 시티즌, 2014년 성남FC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FA컵을 들어 올린 도·시민 구단이 됐다.


또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도 얻었다. 대구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대구는 올해를 끝으로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을 떠난다. 2002년 창단 때부터 사용한 대구스타디움을 떠나 내년부터 축구전용구장으로 지어진 ‘포레스트 아레나’(가칭)‘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