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사진=이지완 기자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 /사진=이지완 기자
한국 수입차시장에 벤츠 열풍이 불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3년 연속 업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글로벌 기준) 5위 시장으로 떠오르며 주요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 원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총 7만7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실적이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3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특히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돌파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신기록 달성은 주력 모델들의 꾸준한 인기 덕분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E-클래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연간 3만5000대를 넘어섰다. 단일 모델 기준 최다 판매실적이다.

같은 기간 S클래스와 콤팩트카 판매량이 각각 7019대, 6784대를 기록하며 벤츠 열풍에 가세했다. SUV 모델은 전년 대비 13% 성장한 1만3702대가 팔리며 실적성장에 힘을 보탰다. 더 뉴 GLC 350 E-4MATIC은 연간 판매량 2865대를 기록,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친환경차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일조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혁신과 차별화를 추구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한해였다.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