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면담하는 박윤국 포천시장. / 사진제공=포천시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왼쪽)과 면담하는 박윤국 포천시장. / 사진제공=포천시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마지막 시간까지 김현미 국토건설부 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을 남기면서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제 포천시의 전철유치는 하늘과 대통령께 달려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돼 왔다”며 “이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그 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입어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지역주민에게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기획재정위원장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그 동안 청와대, 기획재정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정부와 군 관계자를 면담하고 예타면제를 적극 요구해 왔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정부의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통령 직속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8군 사령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순관 위원장, 안규백 국회국방위원장 등 관련된 정부와 국회, 군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전철7호선 연장사업 예타면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박시장은 지난해 7월 3일 철도관련 국가철도 연구원을 만난 이후 포천시 철도유치 세미나를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가 한 뼘도 없는 포천시에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한편, 포천시 예타 면제 사업은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포천시가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이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강남까지의 접근시간이 2시간30분에서 1시간으로 획기적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