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 시즌6’에 출연하며 화제가 된 배우 김형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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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룩을 다양하게 해석한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그동안 웹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분하고 감각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맨투맨과 티셔츠, 데님과 조거 팬츠와 함께 레이어드 룩을 소화하며 유니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근황에 대해 “마지막 학기만 하면 졸업이에요. 개강한 지 얼마 안 돼서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있어요. 후배들한테 밥도 많이 사주며 잘 다니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룬 웹드라마 ‘연플리’의 흥행으로 학교에서 알아보는 학생들이 많지 않냐고 묻자 “신기했던 경험은 있어요. 외국인 학생분이 수업 전에 강의실 앞에서 기다렸다가 선물이랑 편지를 주고 갔던 경우가 있었어요. 같은 과 사람들은 처음엔 신기해하다가 친해지고 나서는 똑같은 사람으로 편하게 대해주더라고요. 선배 같지 않은 선배, 특별하지 않은 선배가 되려고 해요”라고 답했다.

최근 ‘너목보’ 시즌6에서 3억뷰 웹드라마 남자주인공 실력자로 출연한 그는 “사실 ‘너목보 시즌3’ 때 작가님께 연락이 왔었는데 당시에는 무산됐었어요. 몇 년 만에 다시 다른 작가님이 ‘연플리’ OST를 듣고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곡 정하는 데도 오래 걸렸고 노래도 거의 50곡은 불러봤던 것 같아요. 그래서 촬영했던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준비 과정만 두 달 정도 걸렸을 거예요. 실제로 패널분들도 저를 몰랐던 상황이었고 워낙에 준비 과정이 길었던지라 긴장이 전혀 안 돼서 촬영하면서도 계속 웃었어요”라고 전했다.


아이돌 준비를 했었다는 그는 “어렸을 때 아이돌이 꿈이어서 연습생 생활도 짧게 했었어요. 그때 춤, 노래, 연기를 모두 배워봤는데 연기는 하면 할수록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할수록 더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도 커졌고요”라며 연기자로 전향한 계기를 설명했다.

10년간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그에게 슬럼프는 없었냐고 묻자 “23살 때 조연이었지만 기회가 생겨서 데뷔작 촬영을 하게 됐는데 그 주에 교통사고가 나버린 거예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하실 정도로 큰 사고였어요. 눈 뼈가 다 부러지고 갈비뼈도 9개 정도 부러졌으니까요.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때 데뷔했더라면 준비도 안 됐던 상태라 연기도 많이 부족했고 배우의 자격이 불충분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연기할 기회는 더 늦어졌지만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해요”라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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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하게 지내는 배우가 있냐는 물음에는 “우도환이요. 도환이는 저보다 한 살 동생이지만 예전에 함께 입시 준비 하면서 편하게 지내는 친구예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며 지금까지도 서로 의지하고 응원해주고 있어요”라며 친분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