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장애인협회·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회원들이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광산구지체장애인협회 제공.
광주 광산구장애인협회·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회원들이 청와대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광주광산구지체장애인협회 제공.
최근 달빛동맹(대구-광주)등 영·호남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울산지역 장애인단체가 청와대에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광산구장애인협회(광산구장애인협회)는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남구지회(울산지체장애인협회남구지회)와 함께 영·호남교류대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영·호남교류대회에는 광주 광산구장애인협회·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90여명이 참가해 청와대 관람을 같이했다.
 
매년 진행되는 영⋅호남교류대회는 두 협회가 번갈아가며 영⋅호남 지역 내에서 이뤄졌으나 올해에는 청와대에서 진행됐다. 
 
정유진 울산지체장애인남구지회장은 “장애는 개인의, 지역 간의 문제도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한 문제로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야 할 사회적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이혁 광산구장애인협회장은 “청와대가 일반인에게 개방돼 자유와 소통의 상징이 됐듯이 이번 영⋅호남 장애인단체의 청와대 방문이 지역 간의 화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활짝 열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영·호남 장애인협회 청와대 방문 행사에는 민형배 비서관(전 광주 광산구청장)이 청와대를 대표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