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봉준호 감독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칸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대해 "영광스럽고 떨린다"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은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괴물'(2006년 감독 주간) '도쿄!'(2008년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년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년 경쟁 부문)에 이어 5번째 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대해 봉 감독은 "영광스럽고 떨리기도 한다"며 "송강호 선배님은 저보다 여러 차례 가셨고 처음 가는 배우도 있다. 그런 것을 떠나서 언제가든 설레고 새롭고 긴장되는 곳이다. 가장 뜨겁고 열기가 넘치는 곳에서 신작을 공개하고 고생해서 찍은 영화를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외국분들이 이 영화를 100%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워낙 한국적인 영화고 한국 관객들이 봐야 뼛속까지 이해할 수 있는 디테일들이 포진돼 있어 칸을 거쳐 국내에서 개봉할 때 무척 설렐거 같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