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가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가 수소연료전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의 경쟁력 알리기에 나섰다. 친환경적 요소와 안전성 외에도 설치가 편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장점을 앞세웠다.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콘퍼런스 네 번째 세션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개발 동향’ 주제발표를 맡은 문상진 두산퓨얼셀 상무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현황 및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문 상무는 이날 강연장에 들어서며 “보통 엑스포 콘퍼런스 마지막 날은 조용하기 마련인데 오늘도 많은 분이 와주셨다”며 “어떤 재밌는 얘기를 전해드려야 할지 고민”이라고 운을 뗐다.

이날 문 상무는 수소연료전지가 가진 다양한 강점을 위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연료전지는 10층 이상으로도 설치가 가능해 좁은 부지 도심 안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깨끗한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며 “두산의 연료전지는 미국 원월드 트레이드센터에도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문 상무는 “태양광과 풍력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지만 밤에 충전이 어렵고 바람이 없으면 쓰지 못하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이런 한계를 연료전지로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소엑스포 콘퍼런스에서 문 상무는 연료전지에서 나온 에너지를 유명 브랜드 ‘프라다’에 빗대며 ‘명품 전기’로 표현했다. 깨끗하고 조용한 전기를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환경오염 이슈에 민감하고 관련 비용을 스스로 부담할 준비가 된 곳에 가장 적합한 에너지 솔루션”이라며 “응급환자를 수술하는 병원이나 데이터센터에 전기가 끊길 경우 발생하는 결과는 끔찍하다. 연료전지의 안정적 전기 공급이 이런 곳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국가기술표준원·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공동 주관한 전시회로 2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