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공승연. /사진=JTBC 방송캡처
꽃파당 공승연. /사진=JTBC 방송캡처

공승연과 김민재 주연의 JTBC 드라마 '꽃파당'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1회는 전국유료가구기준 4.2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

이날 첫 방송된 '꽃파당'에서는 서지훈(이수)이 꽃파당 3인방 김민재(마훈), 박지훈(고영수), 변우석(도준)을 찾아가 공승연(개똥)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거듭 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인급 인기를 자랑한 꽃파당 3인방의 등장에 서지훈은 그들의 정체가 궁금했다. 옆에 있던 안세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내, 꽃파당. 사람들이 그리 부르네. 저들이 맺어준 인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다네. 평생 백년해로한다니 한번 확인해보게"라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꽃파당 3인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물건은 신상보다 빈티지지. 보기엔 빈한 티가 나는데 쓰는 사람에 따라 지적으로 보이는 요상한 물건이란 말이오. 나처럼. 완전 소장각이네. 내마음속에 저장"이란 대사와 함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이 시대의 완판남 박지훈. 아름다운 외모와 풍류를 즐기는 법을 아는 남자, 오늘만 사는 변우석, 그리고 사람의 속을 꿰뚫어보는 똑똑한 놈 김민재가 차례로 소개됐다.


대장장이인 서지훈은 "아버지 나 개똥이한테 장가 갈래"라면서 공승연(개똥)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공승연은 혜민서에서 몇 푼만 주면 신약은 물론 침까지 대신 맞기를 자처했다. 닷푼이면 무엇이든 해준다고 하여 '닷푼이'로 불리는 그의 지독한 돈을 향한 집착이 눈길을 끌었다.

서지훈은 "평생 살고 싶은 여인이 생기면 귀하게 데려오라고 했다. 그게 어미의 유언이었다. 그래서 개똥이한테는 양반들이 다 붙이는 매파 붙여서 꼭 귀하게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둥, 번개가 치며 비가 내리자 잔뜩 겁에 질려 벌벌 떠는 공승연. 그를 구한 것은 서지훈이었다.

달달한 어부바와 함께 "개똥아 난 네가 거지여도 좋고 노비여도 좋고 뭐든 그냥 내 옆에만 있어주면 좋다. 그러니까 우리 식구 같은 사이 말고 이제부터 진짜 식구 할래?"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공승연은 깊은 잠에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영수는 이수가 가져온 물건을 받고 마훈이 거부하던 혼사를 "내 무조건 되게 해주겠소"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수가 가져온 열쇠는 왕비에게만 허락된 것이었고 결국 마훈은 혼사를 진행하기로 했고, 개똥을 찾아 시장으로 향했다. 마훈은 개똥을 찾았고, 도망치는 개똥에게 "너한테 청혼하러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