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무혐의.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지난 4월 서울 자양로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 조사차 출석했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김흥국 무혐의.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이 지난 4월 서울 자양로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 조사차 출석했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김흥국이 성폭행 혐의를 벗고 약 1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나선다.

7일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밥은 먹고 다니냐' 게스트로 김흥국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출연하는 4명 가량의 게스트 중 한 명인 김흥국은 손님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3월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0대 여성 A씨는 연예계에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3월, 2년 전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는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이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알몸 상태로 김흥국과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했다. 또 A씨는 '김흥국에게 나중에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이 크게 더 다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김흥국을 강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흥국도 즉각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결국 김흥국은 그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흥국은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지 8개월 만에 혐의를 벗고 방송 재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