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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사진=장동규 기자 |
양정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섭다.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얼마나 당당한데 제발 가만히 좀 냅둬. 마음이 아프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설리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생전 극심한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각종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그는 MC로 출연했던 JTBC2 '악플의 밤'에서 "내 생활은 구렁텅이인데 바깥에서는 밝은 척한다.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기분이다"라며 남모를 속내를 고백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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