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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사진=임한별 기자 |
15일 외신 매체들이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죽음을 보도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악플(악성댓글)에 시달리던 K팝 스타 설리가 전날(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설리가 공교롭게도 악플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던 중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SCMP는 덧붙였다.
최근 설리는 JTBC2의 ‘악플의 밤’ MC를 맡고 있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SCMP뿐만 아니라 영국의 BBC, 미국의 블룸버그 등 외국의 주요 매체들도 이날 설리의 사망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그는 생전 극심한 악성 댓글에 시달려 왔으며 2014년엔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각종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 출연,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아이돌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설리는 2009년에 그룹 f(x)(에프엑스)로 데뷔해 '첫사랑니', '레드 라이트'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설리는 지난 2014년 그룹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에는 f(x)를 탈퇴하고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영화 '패션왕', '리얼' 등에서 주연을 맡아 입지를 다졌으며 2018년에는 웹예능 '진리상점'에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고 SCMP는 그의 경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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