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사진=KLPGA
이승연. /사진=KLPGA
이승연(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동시에 나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이승연은 26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이승연은 이날 이소미(20)와 더불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첫날 2위로 출발했던 그는 이날 처음으로 1위 그룹에 올라섰다.

특히 이승은연 이날 6번 홀(파3)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지만 14번 홀(파 4)부터 17번 홀(파 4)까지 4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절정의 퍼팅 감각을 과시했다.


한편 장하나(27)는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또 전날까지 1위였던 다니엘 강(미국)은 11언더파 205타로 양희영(30)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며 전인지(7위), 고진영·임희정(공동 8위) 등도 10위 안에 들며 막판 선두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