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새'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 '벌새' 포스터.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봉준호 감독, 이병헌 감독 등을 제치고 제40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면서 이목이집중됐다. 

21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된 가운데 각본상의 주인공은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었다. 후보작으로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기생충'(감독 봉준호) ▲'벌새'(감독 김보라) ▲'사바하'(감독 장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보라 감독은 "숫자는 적지만 '벌새'는 여전히 개봉 중에 있다. 좋은 시나리오가 될 수 있을 때까지 만들어준 스태프, 배우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모든 배우들이 사랑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작은 영화가 14만에 가까운 관객을 만나기까지 함께 한 벌새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벌새'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배경으로 14살 소녀 은희가 겪는 성장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등을 비롯해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