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눈물. /사진=장동규 기자
김신영 눈물. /사진=장동규 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이 고 구하라를 눈물로 애도했다.

25일 오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자 김신영은 라디오 방송의 시작을 알리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면 세상이 바뀐다. 오늘 굉장히 추운 날이에요.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를 7년 정도 했는데 어제는 정말, 오늘도 안녕하지는 못한 날인 것 같다"며 구하라의 안타까운 사고를 언급했다. 특히 김신영은 이와 함께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는 "라디오를 해야 하는데 생방이라는 게 참 속상하다. DJ로서 잘해봐야 되는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신영과 구하라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돈독한 우정을 이어왔다.

앞서 전날(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저녁 6시9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고 설리 사망 이후 41일 만이다. 구하라는 설리의 비보를 접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며 오열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16년 카라 해체 전까지 '미스터', '루팡', '점핑', '맘마미아'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