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술탄오브더디스코' 멤버 김간지. /사진=김간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술탄오브더디스코' 멤버 김간지. /사진=김간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술탄오브더디스코'의 김간지가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폭로성 발언을 했다.

김간지는 지난 26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사재기 브로커가 직접 찾아와 음원순위 조작을 해주겠다고 제안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브로커는 '너희 정도면 이 바닥에서 뜰 때가 됐다'라고 직접 제안했다"라며 "수익분배는 브로커가 8, 우리가 2였다"라고 설명했다.

브로커가 제시한 음원 순위 조작 방식은 SNS 페이스북의 '소름 돋는 라이브' 같은 페이지에서 신곡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킨 뒤, 바이럴마케팅(온라인을 통해 바이러스처럼 빠르게 확산하는 마케팅)으로 순위가 폭등하는 것처럼 꾸미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간지는 브로커의 제안을 고민하다가 결국 거절했지만 "덜 유명한 가수들 입장에서는 한번쯤 솔깃할 수밖에 없다"라며 힘든 결정이었음을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재기 논란을 저격하고 나선 박경 사진을 올리며 "박경이 너무 좋아요"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박경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기 의혹을 받는 여러 가수와 그룹 이름을 실명 언급하며 "나도 사재기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재기를 했다고 지명된 가수들은 박경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