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웅인. /사진=뉴스1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조여정(왼쪽)과 정웅인. /사진=뉴스1

새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조여정과 정웅인이 서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에는 조여정, 정웅인을 비롯해 김강우, 오나라, 이지훈 등이 참석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조여정 분)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희망 없이 삶을 버텨가던 정서연에게 99억이라는 일생일대 기회가 찾아오면서 자신을 둘러싼 강태우(김강우 분), 홍인표(정웅인 분), 이재훈(이지훈 분), 윤희주(오나라 분) 등으로부터 99억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강해지고, 거듭난다는 줄거리다.

이날 발표회에서 조여정은 부부 연기를 하게 된 정웅인에 대해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라며 "인표라는 캐릭터를 정웅인 배우가 아니면 누가 리얼하게 납득시킬 수 있게 연기할까 생각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정웅인은 "대본을 봤을 때 수위가 강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감독님과 많이 상의했다"라며 "(작품에 임하면서) '조여정을 잘 괴롭혀야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여타 작품에서 훌륭한 악역 연기를 소화해온 정웅인인 만큼 이번에도 어떤 방식의 '정웅인표 악역'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의 후속으로 오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