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2020년형 익스플로러. /사진=포드코리아 |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 일부 딜러들은 2020년형 익스플로러(6세대)의 재고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온라인 등에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계약 체결 시 개소세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는 부진에 빠진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1.5% 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올해로 개소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다. 올해 계약을 한다고 해도 차량 출고일이 해를 넘기면 개소세 인하혜택을 적용받지 못한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1000대 이상의 계약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적으로 수입차업계에서 사전계약대수, 판매목표 등은 공개하지 않는다. 포드코리아가 익스플로러에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역시 익스플로러”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분위기가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모습이다. 최근까지도 아틀라스 블루 등 일부 색상을 제외하고 이달 즉시 출고가 가능한 물량이 남아 있었다.
포드코리아 일부 딜러들은 올해 개소세 인하혜택을 받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온라인상에 홍보하기도 했다. 포드코리아의 한 딜러는 “사전계약 기간에 물량 확보 차원에서 계약을 다수 걸어놨다”며 “인기 있는 옥스퍼드 화이트 컬러도 물량이 있다. 지금 계약해도 이달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받아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0년형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에 2.3 리미티드 모델만 출시됐다. 2.3ℓ GTDI엔진에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최고출력 304마력에 최대토크 42.9㎏·m의 힘을 낸다. 초반 가속성능이 뛰어난 것 등이 특징이다. 내년 초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SUV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포드 익스플로러에 대한 반응이 예전만 못한 분위기”라며 “매니아층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의 2020년형 익스플로러(2.3 리미티드)는 지난달 384대가 판매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