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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머니S DB. |
타 지역산 배추·절임배추를 '해남산배추'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자들이 관계기관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전남농관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4~12월13일까지 40일간 특별사법경찰 등 100여명을 투입해 배추 원산지 표시 위반 집중 단속을 벌여 11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7명은 해남군 인접지역인 무안, 진도, 신안 등에서 생산된 배추를 '땅끝해남배추, 해남군'으로 인쇄 표시된 그물망에 포장했고, 4명은 해남에서 생산된 배추가 아닌 타지역산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의 원산지를 '해남산'으로 거짓표시 해 판매한 혐의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내년 4월 겨울배추 수확 종료시까지 원산지 기동단속반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해남산 배추 원산지 둔갑판매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배추 생산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중신 전남농관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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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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