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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
김 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019년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흑산공항 건설 사업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면제를 추진하고 또 이도 여의치 않을 경우 국립공원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정부와 청와대 등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그렇지만 더 큰 별도의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김 지사가 말하는 더 큰 별도의 특단 대책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앞서 신안군 흑산공항건설대책위 주민 500여 명은 환경부가 위치한 세종정부 청사앞에서 '흑산공항건설 공약이행 촉구'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항의집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올 한 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실현 본격화로 지역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년엔 의과대학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방사광가속기, 3대 핵심과제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3대 핵심 과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등 의과대학 유치로 노인, 장애인 등 지역 의료 수요에 부합하는 선진 의료 체계 구축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로 남해안의 매력과 전남 브랜드 가치 제고 ▲나주 산학연 클러스터에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다.
김 지사는 "국고예산 7조 원, 전남예산 8조 원은 전략산업 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 확보, 맞춤형 복지 등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2020년에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에 도정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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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