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송종국 언급.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박연수 송종국 언급.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박연수가 만남을 이어오던 셰프 정주천에게 아쉬운 크리스마스 이별을 고한 가운데 전 남편 송종국이 26일 화제다.

앞서 지난 7월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박연수는 이혼 후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은 완전한 친구가 됐다. 서로 친구가 되기까지 6년 반 정도 걸렸다”며 “누군가를 미워하다보니까 아프더라. 정말 다행인 건 이런 사실을 빨리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누구를 만나고 헤어지고 연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지욱이랑 저랑 엄마, 아빠랑 넷이서 밥을 먹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연수는 셰프 정주천에게 이별을 고했다.


박연수는 딸 지아, 아들 지욱과 함께 수제비를 반죽하던 중 "엄마와 소개팅 삼촌이 남자친구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처음에는 "엄마만 괜찮다면 난 상관없어"라고 대답한 지아는 이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우리와의 시간이 줄어들까봐 걱정도 돼"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아들 지욱은 섣불리 대답하지 못한 채 애꿎은 수제비만 만지작댔다. 박연수는 자신의 어린 시절 엄마를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었던 일화를 언급하며 "앞으로 엄마가 사랑을 시작하면 너희를 많이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아이들을 다독였다.


뒤이어 박연수는 정주천과 만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아직까지는 엄마를 뺏길까봐 서운한가 봐요"라며 "미안해요, 저는 아직 주천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되었나 봐요"라고 헤어짐을 말했다.

박연수의 말에 정주천은 좌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당신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연수씨 진짜 괜찮은 사람이에요"라며 이별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