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근 10년간 최고선수 팬투표’ 결승에 진출했다.
4일(한국시간) LPGA 투어에 따르면 박인비는 투표 4강전에서 54%를 득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LPGA 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16명의 선수를 추려 토너먼트 형식의 팬투표 결과를 통해 최근 10년간 최고선수를 선정한다. 투표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11일 우승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박인비는 1회전 미셸 위(미국), 2회전 박성현(27)을 물리쳤다. 3회전인 4강에서 리디아 고까지 제압했다. 박인비의 결승 상대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다.
지난 10년간 성적을 보면 박인비가 헨더슨을 압도한다. 박인비는 2010~2019년 LPGA 투어에서 18승을 거뒀다. 그중 메이저 우승이 6차례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헨더슨은 LPGA 투어에서 9승을 수확했고 메이저대회 우승은 2016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골프여제 박인비가 2018년 1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던롭 젝시오X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머니투데이 홍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