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첫 절기인 입춘(立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뉴스1

2020년의 첫 절기인 입춘(立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로 이때부터 봄이 시작된다고들 여겼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해당하는데, 때로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도 있다.


주로 농경의례가 입춘에 많이 열린다. 각 가정에서는 기복적 행사로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입춘축은 글씨를 쓸 줄 아는 사람은 자기가 붙이고, 글씨를 쓸 줄 모르는 사람은 남에게 부탁해 써 붙일 정도로 정성을 들인다.

옛 궁에서는 새해 첫 절기인 만큼 여러 의례를 베풀었다. 대신들은 입춘날 왕에게 가서 문안을 하면 왕이 그들에게 춘번자를 주며 하루 휴가를 내렸다. 또 궁중의 역귀를 쫓는 행사인 '대나의' 때 토우를 만들어 문 밖에 내놓아 추운 기운을 내보내는 의식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