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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이날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한은은 통화정책에 신중론을 나타냈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금리인하에 부담을 내비친 바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 직후 “기준금리 인하는 부작용도 있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하며 매파적(긴축 선호) 시그널을 던졌다.
채권전문가도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81%가 2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나머지 19%는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실제 경제지표 변화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판단했다.
금통위 정례회의 이후 이주열 총재의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될 ‘인하 소수의견’에 관심이 집중된다. 소수의견은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을 가늠하는 신호로 여겨진다. 지난 금통위에서는 신인석, 조동철 위원이 인하에 표를 던진 바 있다.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현행 2.3%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 여부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은이 경제성장률을 0.1~0.2% 가량 낮춘 2.1~2.2%포인트로 수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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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