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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활동 끝나니까 하는 말이지만 활동 내내 굉장히 무력했다. 앞에 아무도 없고 카메라만 있으니까. 그렇지만 주문처럼 외웠다. 우리가 힘이 빠지면 안 된다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 텐데 우리는 최소한 방송이라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우리가 그러면 기다리던 팬들이 더 힘 빠질 거니까. 콘서트도 마찬가지고"며 2주 간의 활동 기간을 회고했다.
그는 "방송을 일찍 끝내고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니 울화통이 목까지 올라왔다.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울컥해 혼자서 열 받아 소리 지르고 그랬다. 억울하니까. 우리가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며 "이 앨범을 내기 위해 달려왔던 시간들, 연습들, 퍼포먼스들은 그러나 이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우리가 했던 모든 것이 헛되지 않을 거니까.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도 마찬가지고. 열불이 터졌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방송이라도 하는 게 어딘가"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RM은 "그래도 나아가야 한다"며 "한국 분들도 아마 기다리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 측은 4월 11일, 12일, 18일, 19일 총 4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 공연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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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