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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사상 첫 제로금리 결정에도 불구하고, 추락하는 코스피 지수를 반등시키지는 못했다. 다만 뉴욕증시 대폭락에도 불구하고 1600선을 방어하며 그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에서 빠져나간 외국인이 반대로 코스닥에선 ‘사자’가 형성됐다.

코스피는 17일 전 거래일 대비 42.42포인트(-2.47%) 내린 1672.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90억원, 358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조 넘게 빠져나갔다. 외국인은 1조9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1.51%)과 LG생활건강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27%), SK하이닉스(-0.25%), 삼성바이오로직스(-2.91%), 네이버(-2.58%), LG화학(-1.92%), 현대차(-3.38%), 삼성SDI(-2.7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22포인트(2.03%) 오른 514.7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34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피와는 반대로 외국인은 2495억원 순매수하며 압도했다. 기관 또한 184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코스피와 반대로 CJ ENM(-3.09%)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에이치엘비(8.50%), 펄어비스(7.90%), 스튜디오드래곤(2.24%), 케이엠더불유(4.57%), 씨젠(10.52%), 휴젤(12.28%) 등 대부분 급등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