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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AS모나코)가 이웃들과 다소 격한 '코로나19 안부인사(?)'를 나눴다.
파브레가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파브레가스는 모나코에 위치한 자신의 집 발코니로 걸어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웃 여러분"이라고 크게 외친다.
하지만 파브레가스의 인사는 욕설로 돌아왔다. 이웃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엿이나 먹어!"라고 다른 집에서 외치자 파브레가스는 이웃집들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그래! 그래! 당신들도 엿먹어!"라고 유쾌하게 반박한다. 이 이웃이 파브레가스의 지인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영상과 함께 "격리 4일차다. 이 곳 사람들의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워졌다"라는 문구와 '웃픈'(웃지만 슬픈)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재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유럽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퍼지자 유럽 각국은 프로축구 리그 일정을 모두 잠정 중단했다. 파브레가스가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도 정부 방침에 따라 리그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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