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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포스코가 순환자택근무를 부분적으로 시행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이동금지권고, 휴교령, 동양인 인종차별 증가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이탈리아법인 순환재택근무령을 내렸다. 이탈리아법인엔 20여명이 근무 중이다.
포스코와 함께 또 다른 철강사인 세아그룹도 현지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등 대응에 적극적이다. 세아그룹은 이탈리아에 합작법인인 이녹스텍을 운영 중이다. 이녹스텍은 3월 2주차 3일 정도 공장가동을 중단했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18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명 안팎으로 잠정 파악됐다. 8만894명으로 보고된 중국의 누적 확진자 규모를 초과한 것이다. 주요국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이탈리아가 3만5713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1만3910명, 독일 1만1973명, 프랑스 9134명, 스위스 3070명, 영국 2626명, 네덜란드 2051명, 오스트리아 1646명, 노르웨이 1562명 등이다.
이탈리아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내달 3일까지로 돼 있는 전국 이동제한령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동제한령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조깅 등 외부 스포츠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카드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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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