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종교 집회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진=뉴스1

충북도내 일요일 예배를 취소한 개신교 교회가 1249곳으로, 지난주에 비해 120곳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도 내 개신교 교회 1967곳을 대상으로 해당 시·군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현장 방문한 결과 1249곳(63%)이 일요예배를 취소했다.


이들 교회는 오는 22일 예정된 일요예배를 취소하고 온라인·영상 예배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 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아예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 전 1129곳(57.4%)이 일요예배를 취소한 것과 비교하면 120곳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499곳으로 가장 많고 충주 174곳, 음성 125곳, 제천 101곳, 괴산 97곳, 영동 69곳, 옥천 61곳, 단양 44곳, 증평 31곳, 보은 28곳, 진천 20곳 등이다.

나머지 718곳(37%)은 축소 진행하거나 예정대로 열 계획이다. 예배를 여는 교회도 청주가 345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시·군은 90곳 이하다.


도 관계자는 "오는 22일 주말 예배를 추진하는 신도 수 50인 이상의 교회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종교행사 자제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