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첫날인 지난 22일 입국자의 약 92%가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스1

유럽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한 첫날인 지난 22일 입국자의 약 92%가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이 중 152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2일 유럽발 항공편은 총 6편이었으며, 탑승객 1323명 중 내국인은 1221명이고 외국인은 103명으로 내국인 비율이 92.2%”라고 발표했다.


이날 입국자 중 152명은 유증상자로, 공항 격리시설에 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았다.

정 본부장은 “152명 외에 무증상자 1290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 6명은 어제 오후 7시에 음성판정을 받아 귀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수신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해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대본에 따르면 23일 신규 확진자 64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가 14건으로 21.9%에 달한다. 정 본부장은 “유럽 등에서의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자는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