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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대표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현 소속팀 인터밀란이 아닌 유벤투스로 갈 뻔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루카쿠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벤투스와 '루카쿠-파올로 디발라'의 스왑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에버튼에서 뛰었던 루카쿠는 지난 2017년 7500만파운드(한화 약 1090억원)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루카쿠는 이후 2시즌 동안 분전했으나 팀에서 자리를 잃으며 지난해 여름 공격수를 찾던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그는 인터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 하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영혼의 투톱을 형성,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하마터면 루카쿠를 품에 안지 못할 뻔했다. 파스토렐로는 인터뷰에서 "만약 유벤투스가 맨유와 '디발라 스왑딜'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면 루카쿠는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카쿠를 잡기 위해 유벤투스는 최선을 다했다. 유벤투스는 유럽 축구계에서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자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구단이다. 그들은 매해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을 한다"라며 "루카쿠가 유벤투스로 갔다면 많은 이들을 즐겁게 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카쿠가 결국 인터밀란을 선택한 이유는 '따뜻함' 때문이었다. 파스토렐로는 "루카쿠는 큰 마음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사랑받고 사람들이 자신을 원한다고 느껴지는 곳을 필요로 한다"라며 "이런 점에서 인터밀란 팬들의 따뜻함은 유벤투스 팬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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