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전일대비 5.14% 오른 1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3조6158억원으로 네이버를 뒤이어 코스피시장 시총 6위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선언으로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1차 항체후보군 300개를 확보했다"며 "항체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말까지 인체 투여 준비를 마치고 회사의 가용 개발 자원을 총동원해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4월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을 생산해 5월 말에 유럽에서 인증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허가를 신청할 것”이라며 “인증을 마치는 즉시 유럽, 미국, 중동지역 국가들에 우선 보급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속도를 낮추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바이오대장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기준 시총 31조4945억원 코스피 4위다.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바이오대장주에 다시 올라설 것인지도 관심사다.
셀트리온은 2018년 코스피 이전상장 첫날 시가총액 35조3279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바이오대장주에 올라섰다. 당시 시총 3위로 현대차까지 앞질렀다. 하지만 지난해 잇단 바이오주들의 임상실패로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한때 코스피 시총 10위권 밖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제조업 대형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바이오대장주에 올라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