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4월말 등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중고등학교 온라인 수업 모습./사진=머니S
방역당국이 4월말 등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내외로 줄어들자 4월 말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에 발생했고 이에 대해 방역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기상조'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논리를 내세워 과감하게 개학을 강행한 싱가포르 실패 사례에다 방역당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소리 없는 전파'에 학교가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4월 말 등교에 대해 또 다른 집단발병 상황을 전반적으로 봐야 한다"며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논의가 뜨거웠던 지난 3월부터 싱가포르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도 지난달 26일 정례브리핑에서도 "개학 여부는 최근 개학을 한 싱가포르 사례를 유의해서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