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시즌을 종료했다. 유럽 5대리그 중 최초다./사진=로이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유럽 5대리그 중 최초다.

4월30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시즌 조기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위에 올라 있던 파리생제르맹(PSG)이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리그가 중단된 시점에서 승점 68점(22승2무3패)을 기록해 2위 마르세유(16승8무4패·승점 56)에 큰 격차로 앞서 있었다. 이에 LFP는 시즌 조기 종료에도 PSG의 우승을 인정하기로 했다.

우승팀 PSG와 2위 마르세유, 3위 스타드 렌(승점 50)까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따냈다. 4위 릴(승점 49)은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스타드 렌에 승점 1점을 뒤진 릴로서는 아쉬운 결정이다.


리그앙은 코로나19로 시즌을 중단하면서 7월 중 재개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정부 차원에서 9월까지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개최를 금지한다는 방침을 거두지 않으면서 결국 조기 종료를 결정됐다.

리그앙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 세리에A‧독일 분데스리가와 함께 유럽 5대 리그로 꼽힌다. 아직 리그앙을 제외한 4개 리그는 중단 상태로 재개 시점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