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시는 지역 학교와 사정이 전혀 다른 데 같은 골자의 등교 지침을 내린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오후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의 모습. /사진=뉴스1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시는 지역 학교와 사정이 전혀 다른데 같은 골자의 등교 지침을 내린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는 20일 시작되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 시행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서울시 교육청은 고3은 매일 등교, 고 1·2는 격주 운영을 권장하는 식의 학년별로 촘촘한 등교 지침을 마련했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서울하고 지역은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또 "경기도의 경우 그 안에 있는 31개 시군이 규모와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학교 규모와 상황에 따라 학교 측이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늘렸다"며 "또 교사와 학부모뿐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 역시 듣고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만약 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그 해당 학교만 즉각 휴업으로 들어가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며 "현재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은 일주일 전부터 자가문진표를 작성해 보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