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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하나로 글로벌 증시가 하루만에 급등락 했다.

18일(현지시간) 4% 급등했던 뉴욕의 다우지수는 단 하루만인 19일 2% 하락하며 곤두박칠 쳤다. 18일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에 증시가 급상승했지만, 19일엔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추락했다.


19일 미국 뉴욕증시는 18일과는 정반대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0.51포인트(1.59%) 하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30.97포인트(1.05%) 떨어진 2922.94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49.72포인트(0.54%) 내린 9185.10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오늘(20일) 코스피 지수 또한 영향을 받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2% 이상 오른 1980.61을 기록, 2000선을 목전에 둔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뉴욕증시가 전날과 정반대로 움직인 만큼 코스피도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1차 임상에서 참가자 전원에 항제가 형성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는 2~3% 급등했었고, 그 영향을 받아 코스피도 계속 상승기류를 탔다.


그러나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STAT)이 모더나의 시험 결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고 항제 유지 기간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의문을 제기하자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으로 돌아선 상황이다.

모더나는 지난 3월부터 1차 임상시험에 돌입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차 임상시험을 허가받은 바 있다. 3차 임상시험은 오는 7월쯤 대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