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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작한 김치 사업 회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팽현숙은 식사를 준비하던 중 또 다시 최양락과 다퉜다. 배가 고파 가볍게 차려서 빨리 식사를 하고 싶던 최양락과 달리 팽현숙이 여러 반찬을 꺼내며 시간을 끌었던 것. 이 모습에 심기가 불편해진 최양락은 밥 먹는 내내 팽현숙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결국 폭발한 팽현숙은 “왜 별 것 아닌 것 가지고 화를 내냐. 어떻게 딱 맞추냐. 우리가 로봇이냐”며 “내가 네 종이냐. 이 미친 인간아. 너랑 나랑 세 살 밖에 차이 안 난다. 이 X신아”라며 “따뜻한 말 한 마디 해주는데 돈 들어 가냐. 다른 여자 만났어봐 당신. 이런 밥상 받아 보겠냐. 생각할수록 열 받는다”며 최수종 부부를 비교했다.
최양락은 “그거는 뻥이다”라고 받아쳤고, 팽현숙도 남편의 실없는 농담에 기분을 풀었다. 박미선은 “부부의 세계다”고 과격한 두 사람의 일상에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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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