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가 음원의 시종음 사용을 허가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자신의 히트곡을 학생들을 위해 내놨다.

지난 25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코는 자신의 히트곡 '아무노래'의 음원을 학교 시종음으로 사용하는 걸 허가했다. 음원은 무료로 제공한다.


'아무노래' 시종음원은 지난 20일부터 부산 내 초·중·고·특수학교와 평생교육시설 등에 배포됐다. 원곡의 선율에 학생들읠 위한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내용이 담겼다.

'아무노래'는 지난 1월 13일 발표된 지코의 싱글 앨범이다. 경쾌한 선율과 전조 가운데 심각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유쾌한 노랫말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SNS를 통해 '아무노래 챌린지'가 확산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담은 노랫말 또한 유쾌한 가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는 귀띔이다. 원곡 선율에 맞춰 "왜들 그리 문을 안 열어, 뭐가 문제야 세이 썸띵, 자가진단 어서 해, 요샌 이런 게 유행이래"라고 개사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무료로 음원 사용을 허락해 준 지코에게 감사하다. 시종음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생과 교직원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