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46%) 오른 2003.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32%) 오른 2001.00으로 개장한 뒤 강세를 지속 중이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면서 2000선을 되찾았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0포인트(0.46%) 오른 2003.8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32%) 오른 2001.00으로 개장한 뒤 강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2억원, 15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화학(4.88%), 삼성SDI(6.03%), 카카오(1.31%) 등은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0.61%), 네이버(-1.87%), 삼성전자우(-0.58%), LG생활건강(-0.07%)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00%)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38%) 오른 722.5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0.47%) 오른 723.2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5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0억원, 기관은 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셀트리온제약(-0.46%), 씨젠(-0.35%), 알테오젠(-0.84%), 펄어비스(-0.72%), CJ ENM(-0.51%), 케이엠더블유(-1.19%) 등은 내림세다. 에이치엘비(0.19%), 에코프로비엠(4.76%), 스튜디오드래곤(0.5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2% 넘게 급등했다. 5월 독일 민간경제 연구소 Ifo 기업 환경지수가 전월(74.2)나 예상(78.2)를 웃돈 79.5로 발표되는 등 심리지표 개선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 증시는 홍콩을 둘러싼 미중 마찰 격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재개 기대 속 강세를 보였다"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글로벌 각국의 경제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국의 적극적인 백신 개발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유럽 증시가 글로벌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급등 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 강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2원 내린 1242.0원으로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