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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들도 늘고 있어 수도권 지역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엄중한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발생한 총 확진자 수는 49명이다. 거의 모든 확진자인 48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에서 원인을 확인하기 어려운 산발적 소규모 감염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어 매우 엄중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 발생했다. 최근 5일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신규 확진자 49명 중 지역 내 발생은 46명으로 대구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이 17명, 인천 17명, 경기 11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확산, 인천 학원강사발 확산, 부천 돌잔치, 쿠팡 물류센터, 인천 개척교회 확산 등 크고 작은 지역확산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수도권 내에서는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은 확진자들도 늘고 있는 것.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 유흥지점, 학원,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을 대상으로 운영 자제를 요청했고 불가피하게 운영하게 되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행정 조치를 내렸다.
인천시와 경기도에서는 물류센터, 예식장, 장례식장, 콜센터 등을 대상으로 운영을 자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의 행정 조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 노력이다. 국민 한분 한분이 방역수칙 준수에 잠시 느슨해진 순간 바이러스는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침투할 수 있다”며 “다음 주말까지는 가급적 각종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많은 사람을 동시에 밀접 접촉할 가능성 높은 음식점, PC방, 학원 등의 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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